휴식

주일 예배를 드리고 왔다. 아침에는 비가 많이와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무리한 걷뛰로 다리에 알이 많이 배겼는데 어쩌면 휴식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후에 돌아와서도 운동을 나갈까 하다가 나가지 않았다. 운동을 결심하고 처음으로 자신과 타협하는 시간이었다. 어차피 주일은 교회 일 때문에 또 성도와의 교제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가 없으니까 그냥 하루는 쉬기로 했다. 왜냐하면 오늘은 주일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즐거운 곳이 되어야한다. 지난 5년간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난 사람들을 피하는 습관이 생겼다. 날 비난하는 사람들은 날 정죄하고 날 피하고 날 욕한다. 그리고 내가 가까이하는 사람에도 같이 피한다. 나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고싶지 않아서 내가 먼저 사람들을 피해왔다.

처음에는 날 비난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지 못할것을 알기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날 비난하는 사람들을 피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 습관처럼 사람들을 피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질투를 많이한다. 또 자신이 높아지고 싶은 마음에 실수를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거짓말을 만들고 자기 능력껏 그런 일들을 하고 이득을 챙기며 자신이 똑똑하다 생각한다. 또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서로 협작하며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더러운 행위일 뿐이다. 거짓말을 잘하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나는 어떻게하면 교회를 즐거운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나는 그들을 미워한다. 하지만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교회를 즐거운 곳으로 만들수가 없다. 용서한다는 것은 내가 받은 상처를 내려놓는 것이다. 다시 똑같은 상처를 받더라도 그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즉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아무 상처도 없었던 것 처럼 그렇게 해야만한다. 그것이 진짜 용서다. 정말 미워 죽겠는데 그들때문에 받은 고통얼만데 정말 싫은데 그래도 용서해야지 내가 그 정죄함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그 저주가운데서 그 모욕가운데서 내가 자유롭게 될 수 있다. 억울해도 하나님이 이미 다 아시지 않는가..

오늘도 내게 용서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일도 새벽기도를 가고 다시 운동 시작이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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