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체기

요즘 몸무게가 95에서 97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있다.

처음 105의 몸무게에서 10키로 가량이 빠졌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해졌나 싶어 수요일은 3만보를 걸었다. 오랜만에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다시한번 체험했다.

3만보의 후유증으로 오늘은 쉬고싶다는 유혹이 너무 강해서 하마터면 자신과 타협하고 운동을 쉴뻔했다. 내가 이런 유혹을 견디며 힘겹게 다이어트를 하고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

아침에 95.6을 확인했는데 저녁에는 96.6이 되었다. 다이어트 정체기로 오늘은 새롭게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 바로 먹은 칼로리만큼 운동하기 계획 이다.

점심은 제육덮밥을 먹어주고 나머지는 바나나, 토마토, 호두, 두부로 끼니를 채운다.

점심에 걷기운동의 전환점인 발산역 부근에서 4500원에파는 제육덮밥은 양이 꽤많아서 1100Kcal를 측정했다. 그리고 나머지 1100Kcal를 섭취하고 운동으로 2200Kcal를 써야만한다.

예전에 금식을 할때는 하루에 약 1키로 정도가 빠졌었는데 금식기간중 기초대사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키로 이상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근거 자료로는 유튜브의 동영상 정보를 들어본다. 외국의 어떤 여성이 아이를 갖고싶어서 6주만에 40키로를 감량했다는 내용이다.

다이어트 생각한지 한달이 넘었다. 대략 8키로 가량이 빠진 것 같다.  간간히 보는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트 후기와 스케줄러에 표시한 예상 몸무게를 보며 대리만족과 동기부여를 열심히 하고있다.

빨리 빼고싶어서 최대한의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해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계속된다.

운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침 저녁 걷뛰 1시간( 2시간)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15분(이상)
점심 걷기 1만보. (1시간20분)
푸쉬업 100개.
스쿼드 100개.

2000칼로리가 제대로 소모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힘들거라는건 예상한다. 걷뛰는 운동장 한바퀴를 4등분해서 뛰고 걷고를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점점 뛰는시간을 늘린다.

 

꼭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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